K과자 열풍, 미국인이 오징어땅콩과 함께 오징어게임을 보는 날이 올까

한류 컨텐츠가 흥행 여파, K과자 역대 최대 실적

브랜드저널 승인 2022.03.24 16:08 의견 0
참고자료 ※기사와 무관한 사진입니다.

전세계에서 불고 있는 영화·드라마 등 K콘텐츠 인기 덕분에 지난 해 과자류 수출액이 역대 최대인 4억6600만 달러를 기록했다.

24일 관세청에 따르면 2014년 이후 하락세를 보인 과자류 수출은 코로나19 유행 시기인 2020년(전년대비 10.0%), 2021년(13.1%) 반등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올렸다. 올해 1~2월 역시 동기간 역대 최대인 7500만 달러(전년동기대비 16.6%)로 수출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관세청 관계자는 "코로나 장기화로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간식 수요가 증가한데다, 한국 문화콘텐츠의 소비 증가와 세계적인 인기로 영화·드라마 등에 노출되는 K과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코로나 집콕 상황은 국내사정도 크게 다르지 않아 과자류의 수입액 역시 증가하고 있지만 증가율은 수출대비 낮은 수준이다. 2020년 수입증가율은 전년대비 0.5%, 2021년은 7.6%였다.

수출 상위국은 미국, 일본, 중국으로 상위국 수출이 성장세를 보이는 동시에 전체 수출국이 확대됐다. 미국의 경우 2020년부터 큰 폭 증가한데 이어 2021년 일본을 넘어서 수출 1위국이 됐다. 일본은 성장세가 미약했으나 올 들어 증가세다. 중국은 미국, 일본에 이은 3위로 2020년부터 가파른 성장세다.

수출국가 수도 2020년 118개국에서 2021년 125개국으로 늘어났다. 올해 1~2월에도 수출국이 늘어나는 등 수출액은 물론 대상국가도 확대 추세다. 특히 나우르, 말라위, 솔로몬군도, 통가 등 4개국으로의 수출이 최초로 이뤄진 점이 눈길을 끈다.

품목별로 보면 베이커리류가 2021년 수출액 비중 71.9%를 기록하는 등 과자류의 수출을 이끌고 있다. 수출 비중별로 보면 베이커리류(쿠키·파이·비스킷 등)는 미국(2021년 수출액 비중 26.7%), 설탕과자류(껌·사탕·젤리 등)는 일본(59.3%), 초콜릿과자는 중국(40.4%)이 각각 높다.

#브랜드저널

brand@brandjournal.kr

저작권자 ⓒ 브랜드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