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새치 고민 끝? 아모레퍼시픽 려 염색샴푸, 초대박 행진

모다모다 염색샴푸에 이어 아모레퍼시픽에서 내놓은 염색샴푸도 대 히트

브랜드저널 승인 2022.04.19 17:26 의견 0
려 더블이펙터 블랙 샴푸, 트리트먼트 ※출처: 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14일 자사 샴푸 브랜드 ‘려’를 통해 머리를 감으면 염색효과를 볼 수 있는 기능성 샴푸와 트리트먼트를 출시와 동시에 즉시 품절되고 있다. 모다모다에 이어 아모레퍼시픽도 염색샴푸로 '대박'을 친 것이다. 14일 출시 즉시 판매처에서 판매 1위에 올랐다.

아모레퍼시픽이 내놓은 기능성 샴푸는 국내 뷰티 전문 대기업에서 처음 연구 개발한 샴푸로, 출시 전부터 업계로부터 주목받아 왔다. 특히 지난해 6월 중소업체 모다모다가 처음 출시한 염색샴푸 ‘모다모다’가 300만병 이상 팔리는 등 큰 인기를 끌면서 대기업표 염색 기능성 샴푸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다.

실제 제품 출시 이후 소비자 반응은 좋다. 19일 아모레퍼시픽 측에 따르면 ‘려더블이펙터 블랙 샴푸, 트리트먼트’가 일시적인 품절 사례가 일고 있다. 려 블랙샴푸는 14일부터 SSG닷컴·G마켓·이마트에서 판매 중이다. SSG닷컴에서는 14일 출시 후 ‘쓱 배송’ 품절 사태가 발생했고, G마켓에서는 출시 이후 뷰티 카테고리 1위를 기록하는 등 인기를 얻고 있다. 온라인 몰뿐만 아니라, 이마트 매장에서도 ‘려더블이펙터 샴푸, 트리트먼트’는 이마트 헤어 카테고리 전체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마트 관계자는 "이마트, SSG닷컴, G마켓에서 동시 출시된 려 블랙샴푸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높아, 예상치보다 좋은 실적을 보이고 있다"며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인해 새치 샴푸를 비롯한 셀프 케어 상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크게 늘고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판매 이전 품평단 조사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것이 이번 판매 호조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아모레퍼시픽에 따르면, 2주 이상 사용한 품평단 조사에서 새치 커버 만족도 99%의 응답 결과를 얻었다.

아모레퍼시픽 측은 "오랜 연구를 바탕으로 개발한 성분과 기술력으로 국내 화장품 안전기준 등에 관한 규정 준수는 물론, 두피 자극과 모발 손상에 대한 부담을 줄여 독일 더마 테스트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고 했다.

또한 이 같은 인기는 기능성 샴푸에 대한 수요 확대와 더불어, 아모레퍼시픽이 국내 화장품 안전기준을 준수해 내놓은 제품이라 ‘안전하다’는 소비자 인식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먼저 출시한 원조격 염색샴푸 모다모다는 식품의약안전처로부터 샴푸의 핵심 원료인 1,2,4-트리하이드록시벤젠을 제품에 사용할 수 없는 행정예고를 받고 판매 중단 위기에 처해 있다. 이에 모다모다 측은 연구 결과를 토대로 식약처 주장을 인정할 수 없다고 반박하고 있다.

려 브랜드 마케팅팀 노현진 팀장은 "기존 새치 커버 샴푸의 안전성 논란이 불거진 이후 려 블랙 샴푸의 안전성과 성분에 대한 신규 문의를 많이 받고 있다"며 "려 블랙 샴푸는 산화제를 사용하는 염색 방식과는 달리 자체 개발한 블랙 토닝기술 성분을 새치 모발에 누적 코팅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건강하게 모발을 관리할 수 있다"고 했다.

한편 모다모다 샴푸, 려더블이펙터 샴푸 등 소비자로부터 호응을 받고 있지만, 일각에서는 염색효과가 크지 않다는 비난 목소리도 있다. 두 제품 모두 염색약이 아닌, 샴푸 제품으로 2주 이상 꾸준히 사용해야 염색 효과를 볼 수 있다.

아모레퍼시픽 측은 “려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려블랙샴푸와 트리트먼트는 고기능 헤어 토탈 케어 제품"이라며 "제품 출시 전 품평단 조사에서 새치 커버 만족도 99%의 응답 결과를 얻은 입증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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